서브노티카 2 리뷰: 그래픽과 멀티는 대만족, 컨텐츠 양은 아쉽다?

목차 – 서브노티카 2 리뷰

안녕하세요, 아재의 게임생활입니다.
여러분, 드디어 그 게임, 서브노티카 2가 얼리 엑세스로 출시했습니다.
전작도 너무 몰입해서 재미있게 했었도, 솔직히 아쉬운 소리 좀 들었던 DLC 빌로우 제로까지도 전 나름대로 재미있겠했던 유저입니다.

호불호의 영역이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잔잔한 생존/크래프팅 게임.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서브노티카 2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무엇보다 크래프톤과 개발사 언노운 월즈간의 경영진 싸움, 그리고 법정 공방.
안좋은 소식만 계속 들려왔던 게임인데, 과연 어떻게 나올지 매우 궁금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또 가격 인상으로 인해서 해지했던 ‘게임패스 얼티밋’을 다시 구독한 상태인데, ‘게임패스 데이원’으로 딱 들어와 있더라고요.
이게 왠떡이냐~ 하면서 바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그럼, 서브노티카 2 리뷰! 시작합니다~

게임 간단 소개

서브노티카 2 리뷰

자, 먼저 이 게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게임에 대한 소개 해드릴게요.
서브노티카2 는 크래프톤의 자회사인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본격 ‘외계 행성 심해 생존 크래프팅’ 게임입니다.

게임의 기본 뼈대는 간단해요.
정체불명의 외계 해양 행성에 뚝 떨어진 주인공이 되어서,
살아남기 위해 헤엄치고,
물고기 잡아먹고,
자원 모아서 기지도 짓고,
더 깊은 바닷속으로 내려가는 게임입니다.

장르는 생존이지만, 해보신 분들은 다 알죠?
이거 웬만한 공포 게임 뺨칩니다.
저 어두컴컴한 심해 속에서 “끄어어억-” 하는 정체불명의 거대 괴수 소리가 들려올 때 그 지려버리는 맛…
어떻게 보면, 잔잔한 크래프팅 게임이 될 수 있지만 이런 위험 요소들로 인해서 가끔은 호러 게임 스타일로 변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특히 이번 2편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바로 기술적인 변화입니다.
전작의 낡은 엔진을 버리고, 무려 ‘언리얼 엔진’으로 완전히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덕분에 비주얼적으로 엄청난 진화가 있었죠.

거기에 또 하나, 전작 유저들이 많이 요구했다던 그 ‘요소’ 바로 멀티 코옵이 얼엑 부터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배경은 요정도로 하고, 그럼 지금부터 제가 깊은 바닷속에서 온몸으로 느꼈던 이 게임의 진짜 매력, ‘장점’부터 하나씩 털어보겠습니다.


✅ 장점 – 서브노티카 2 리뷰

🍲 국밥 같은 여전한 재미: 심해 생존은 역시 이 맛이지!

서브노티카 2 리뷰

첫번째 장점은요, 역시 ‘구관이 명관이다, 국밥 같은 재미’입니다.
요즘 스팀이나 콘솔 보면 생존 크래프팅 게임 진짜 널렸잖아요?
나무 베고, 돌 깨서 집 짓는 게임은 세고 셌습니다.

그런데 ‘심해’라는 이 독보적인 무대를 이만큼 깊이 있고 매력적으로 살려내는 게임이 있냐?
없는것 같아요.
서브노티카가 장르 그 자체이자 독점작이에요.

오랜만에 산소 게이트 찌리릿 울리는 거 보면서 아슬아슬하게 수면 위로 올라와 숨 쉴 때 그 쾌감!
그리고 “어? 저 밑에 번쩍이는 저 광물은 뭐지?” 하면서 공포심을 억누르고 더 깊은 수심으로 내려갈 때의 그 묘한 탐험심을 다시 느끼니까…

와,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고, 여전히 이 장르에서는 독보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게임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 엔진 교체의 힘: 눈이 멀어버릴 것 같은 역대급 심해 비주얼

서브노티카 2 리뷰

두번째는 눈이 즐거운 ‘압도적인 그래픽’입니다.
앞서 언리얼 엔진으로 바꿨다고 말씀드렸죠?
이게 체감이 엄청납니다.

전작도 바다가 참 아름답긴 했지만, 살짝 물 빠진 그래픽 느낌이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 2편은 물감 자체가 다릅니다.
물속의 밀도감, 수면을 뚫고 들어오는 햇살의 갈래, 그리고 잠수정 조명이 지나갈 때의 광원 효과, 훌륭합니다.

물론, 어떤 부분에서는 텍스쳐가 지글거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간헐적인 현상이고, 아직 얼엑이니까 이해해줄만 합니다.
전반적으로 아름다운 심해가 더 아름다워졌다고 할까요?

서브노티카 2 리뷰

특히 압권은 ‘야간 심해’입니다.
밤바다로 내려가면 외계 생명체들이 스스로 빛을 내는 ‘생체 발광’ 연출이 나오는데, 와… 진짜 황홀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비주얼 업그레이드 하나만으로도 큰 진화라고 생각합니다.

👥 야, 너두? 야, 나두!: 장르를 바꿔버리는 멀티플레이의 도입

세번째 장점은 드디어 들어간 ‘공식 멀티플레이’입니다.
1편 할 때 다들 생각하셨을 거예요.
“아, 이거 친구랑 같이 하면 진짜 지리겠는데?” 하고요.
모드로 억지로 돌리던 그 멀티가 드디어 정식으로 지원됩니다!

이런 장르의 게임들이 혼자하면 생존/크래프팅, 약간 다큐같은 느낌이라면, 멀티를 하면 좀 장르가 바뀌는 모습이 있잖아요. 예능 같은걸로요.
제가 멀티를 해보지는 못해서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딱!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더 포레스트 할때도 멀티를 하다보니 장르가 바뀌더라구요.
그 공포스럽던 게임도 코미디 예능으로 바뀌는 이 게임도 딱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크래프톤의 지갑 덕분인가? 혜자스러운 착한 가격

서브노티카2 리뷰

그리고 마지막 장점은 ‘가격’입니다.
요즘 AAA급 신작 게임들 기본 7~8만 원 선이고, 좀 비싸면 9만 원도 찍잖아요?
솔직히 지갑 열기 무섭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 3만 원 초반대로 출시됐습니다.
처음에 가격보고 좀 많이 놀랬습니다.
멀티 활성화를 위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요.

친구 패스같은건 없지만 가격이 착하니까 지인들과 같이 하기에도 부담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아까 말씀드렸듯이 게임패스 유저라면 추가 지출 없이 그냥 데이원으로 즐길 수 있으니까, 진입 장벽 면에서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단점 – 서브노티카 2 리뷰

자… 칭찬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단점도 시원하게 털어봐야겠죠?
사실 게임하면서 “아, 이건 쉴드 치기 좀 힘든데…” 하는 아쉬운 점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 맛만 보라는 거야?: 얼리 엑세스에 너무 기댄 빈약한 컨텐츠

서브노티카2 리뷰

가장 큰 단점은 역시 ‘턱없이 부족한 컨텐츠의 양’입니다.
요즘 개발사들이 ‘얼리 엑세스(앞서 해보기)’ 시스템에 맛을 들여도 너무 들였어요.
“일단 뼈대만 만들어 놓을 테니까 니들 놀고 있어! 살은 천천히 붙여줄게~” 딱 이런 느낌입니다.

“오 이제 장비 좀 제대로 맞춰서 제대로 탐험을 해볼까?” 하는 타이밍에…
컨텐츠가 뚝 끊깁니다. “어? 벌써 끝이야?” 소리가 절로 나와요.
아니, 과거 인디 시절의 언노운 월즈라면 이해를 합니다.
근데 지금은 대기업 크래프톤의 빵빵한 지원을 받고 있잖아요?
그렇게 빵빵하지 않은가?
개발 기간도 적지 않았는데, 얼엑이긴 하지만 출시 시점에 맛볼 수 있는 알맹이가 너무 적다는 건 좀 아쉽습니다.


📝 총평 – 서브노티카 2 리뷰

자, 이제 서브노티카 2에 대한 최종적인 총평을 내려보겠습니다.
이 게임을 한 줄로 정의하자면…

“많이 좋아진 베이스, 아직 상차림이 덜 끝난 감질나는 밥상”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과연 ‘2’라는 숫자를 붙일 자격이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네, 충분히 자격은 있습니다”라고 답하겠습니다.
엔진 교체로 인한 비주얼적 혁신, 그리고 멀티플레이라는 신의 한 수까지…
전작의 아쉬움을 달래줄 발전의 흔적은 명확해요.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뷔페라도 먹을 음식이 서너 가지밖에 없다면 만족할 수 없듯이, 현재 버전의 빈약한 볼륨은 발목을 잡습니다.
‘얼리 엑세스니까 계속 업데이트해주겠지…’라는 믿음 하나로 버텨야 하는 상황인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특유의 고요하고도 짜릿한 바닷속 매력은 대체 불가능입니다.


👍 호불호 체크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바다만 보면 가슴이 웅장해진다!” 심해 감성, 생존 크래프팅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
  • “혼자 하긴 무서웠는데…” 친구 멱살 잡고 캐리하면서 낄낄거리며 멀티 즐기고 싶으신 분들.
  • 가성비 좋게, 혹은 게임패스로 찍먹 해보고 싶으신 게이머분들.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합니다!

  • “난 컨텐츠 양이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
  • “물만 보면 숨이 턱 막힌다…” 심해 공포증이나 폐쇄 공포증이 심하신 분들.

🎬 마무리 – 서브노티카 2 리뷰

서브노티카2 리뷰

네, 오늘 서브노티카 2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크래프톤과 언노운 월즈 간의 복잡한 이슈 속에서도 다행히 근본 매력은 잃지 않고 나와줘서 다행이긴 한데,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셨나요? 이 정도면 지갑을 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시나요?

이미 플레이해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번 2편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이나 빡쳤던 순간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에도 솔직한 게임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Good

  • 국밥 같은 여전한 재미: 심해 생존은 역시 이 맛이지!
  • 엔진 교체의 힘: 눈이 멀어버릴 것 같은 역대급 심해 비주얼
  • 야, 너두? 야, 나두!: 장르를 바꿔버리는 멀티플레이의 도입
  • 크래프톤의 지갑 덕분인가? 혜자스러운 착한 가격

Bad

  • 맛만 보라는 거야?: 얼리 엑세스에 너무 기댄 빈약한 컨텐츠
7.8

Good

그래픽 - 8.5
독창성 - 8.2
스토리 - 6
사운드 - 8.2
재미 - 8
유튜브 을 운영하는 반백살 게이머 '아재방'입니다.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신작부터 명작까지 다행히도 아직까지 재미를 느끼면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매주 주간 게임 소식과 솔직하고 진솔한 리뷰를 작성/촬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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