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2 리뷰, 시작하며…
전작인 포탈(Portal)을 플레이 해봤다면 포탈 2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것입니다.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해서 포탈 2가 나오자마자 질렀었습니다.
이 리뷰를 작성하는 시기는 이미 포탈 2 엔디을 본지 어언 7~8년된 이후이기 때문에 당시의 감성을 그대로 글로 표현하는데에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는 게임이기에 오래되었지만 이렇게 포탈2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사실 리뷰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챕터 몇개를 다시 해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세계관이 매우 독특합니다. 시작하자마자 여긴 어디인가를 외치게 됩니다.
전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애퍼처 사이언스와 글라도스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애퍼처 사이언스 실험실에서 각 실험실에 존재하는 퍼즐을 풀고 탈출하는 형식의 게임인데요.
이런 세계관과 비슷한 게임을 구경해보지도 못했네요.
실험실 하나씩 퍼즐을 풀어가면서 탈출하면서 조금씩 드러나는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 이걸 어떻게 풀라는거야! 오호~ 이렇게…
퍼즐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레벨링입니다.
난이도에 따라서 흥미 레벨이 추락하기도 하고 급상승되기도 하죠.
또한, 한번 상승한 흥미가 꾸준이 유지되도록 디자인 하는건 더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런데 포탈2의 경우, 초반부터 적절한 긴장감과 퍼즐 자체의 흥미가 엔딩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이런 느낌을 받는 퍼즐 게임은 극히 드뭅니다.
전작에 없던 다양한 기술들이 존재하며 그 스케일은 더 커졌기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감동적이네…

퍼즐게임에 무슨 스토리 타령이냐~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저에게도 스토리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왠걸… 후반부에 나타나는 충격적인 사건들과 마지막의 전투의 결말. 그리고 이어지는 환상적인 BGM… 아마도 1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었던 이유는 완벽한 한글화이기에 가능했겠죠.
해보면 압니다. 스토리 압권에 웅장한 BGM까지…
메인 스토리 외의 다양한 즐길거리들

전작에 없던 코옵 모드가 존재합니다.
스팀 친구랑 같이 협동해서 퍼즐을 풀어나가는 형식입니다. 출시 당시에는 스팀 친구와 가끔 퍼즐을 풀기도 했었는데요. 2인용 맵의 경우, 더 어려웠지만 서로가 음쳇을 하면서 전략을 짜고 퍼즐을 해결해 나가는 부분이 참 재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팀 워크샵을 통한 다양한 모드들이 존재합니다.
모드를 설치해서 해본적은 없지만, 매우 다양한 퍼즐들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총평

단점이 안보이는 게임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후속편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물론, 언젠가는 개발사 밸브가 3이란 숫자를 배울날이 있겠지만…
게임이 아니라 예술의 경지에 오른 게임이라 평가할 정도로 완벽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액션만을 즐기는 게이머만 아니라면 어떤 게이머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제발 포탈3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