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나 제로, 시작해보자!
안녕하세요. 아잽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카타나 제로 입니다.
XBOX Game Pass에 새로 추가된 게임인데요. 어떤 게임일까 궁금했는데 살펴보니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압도적 긍정적 게임은 그래도 해봐야겠죠? 그래서 Game Pass에서 받아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요상한 스토리, 그리고 펑키한 액션
시작은 요상한 스토리로 시작됩니다.
간단한 튜토리얼이 지나고 게임의 기본적인 특징들이 나타납니다.
크게 몇가지만 이야기하면…
- 픽셀 그래픽인데 매우 수준 높다.
- 시간을 조작할 수 있다.
- 대시가 있다. 대시 중에는 회피
- 펑키하다. 스테이지가 시작되면, 주인공이 음악을 듣기 시작한다.
대충 이렇습니다.
스토리는 초반만 엄청 죽어가면서 플레이해서 예상되지 않더군요.
여타 로그 라이크 게임과는 조금 다릅니다.
죽으면 바로 해당 스테이지만 다시 도전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그나마 저같이 게임잘 못하는 사람에게는 다행이죠.
카타나 제로, 대박 어렵다.
이 게임의 스피드는 매우 빠릅니다.
그러다보니 총알 날라오는 속도에 맞춰서 대시 또는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하여 피해야하는데요.
이거 정말 어렵습니다. 물론, 게임 잘하는 사람에겐 쉬울수도 있으나 한 스테이지에서 수십번 죽었던 경험으로 절~대 쉬운 게임은 아닙니다.
참로고 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스팀 평가들을 읽어봤었는데요.
거기서 이런글이 있더군요.
– 중략 –
겜못도 엔딩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연출/색감/타격감 모두 흠잡을데 없습니다
– 중략 –
저는 겜못 수준도 안되나봅니다. ㅠㅠ
원래 게임을 잘 못하는데, 요즘 이상하게 로그 라이크 장르의 게임을 자주하게 되네요. 최근에는 ‘칠드런 오브 몰타‘를 열심히 플레이 중입니다.
게임 자체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장르 자체가 가볍고 독특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에 플레이했던 발더스 게이트 3 같은 대작 게임은 시간을 많이 쓰면서 플레이 해야하는 게임인데, 이런 로그 라이크 장르의 게임은 짧게 짧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짧게 짧게 플레이가 가능한 이유는 너무 어려워서 빠르게 죽어버리는 이유때문이지만… ㅋ
신나는 음악 그리고 주인공
음악은 신납니다. 사이버펑키한 느낌의 배경과 참 잘어울입니다.
특히, 클럽에 잠입해서 미션을 수행하는 부분이 있는데 클럽 인파 속에서 주인공이 숨으면 춤을 춥니다. 춤추는 모습이 예술. ㅋㅋ
또, 음악이 나오는데 그냥 서있으면 또 춤 춥니다. 이런 황당한 부분이 참 재미있더군요.
죽어도 죽어도 계속 이상하게 도전하게 만드는 요소가 바로 이런 신나는 음악과 배경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게임에서도 음악이 아주 중요하다는 걸 또 한번 느끼게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카타나 제로, 더 할 수 있을까?
대충 40여분을 플레이 했는데요. 클리어한 미션은 2개 그리고 3번째 미션에서 막혀서 포기했습니다.
도처히 제 컨트롤로는 무리더군요. 이 게임을 계속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묘한 스토리에 대해서도 궁금하지만, 액션 자체는 매우 찰지기 때문에 계속 플레이 해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합니다.
하지만, 그놈의 컨트롤이…
나중에 시간되면 다시한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그때는 좀 더 침착하게 그리고 차분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정말 못하지만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카타나 제로의 초반 플레이 영상 올리며 간단 초반 리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