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파 크라이4를 즐기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계속 UBI 게임만 하게 되네요.(와치 독스2, 와일드 랜드에 이어…)
약 5개월전에 파 크라이4를 해봤는데요. 그때도 느꼈지만 그래픽은 정말로 떡 벌어집니다.(제 기준…)
오늘은 파 크라이4의 그래픽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4K 플레이
먼저 시스템은 i7 6700K + 1080Ti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출력은 4K에 최상 옵션으로 하고 있고요. 역시나 예전에 FHD로 할 때와는 큰 차이가 있더군요.
모니터가 4K 49인치인데요. 등장인물과 배경들의 디테일이 FHD와 비교해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배경 그래픽은 마치 네팔의 한 고원에 있는 듯한 실감나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FHD에서 4K로 바꾸면서 예전에 가장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게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몰입
사실, FHD로 했을 때도 처음엔 재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파 크라이4는 금방 지치더군요. 그래서 누적 플레이 4시간만에 봉인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4K로 바꾸고 나서는 이상하게 몰입도 잘되고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이게 전체적인 시각적인 향상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FHD로도 충분히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제가 4K로 다른 게임들을 진행하다가 이 게임을 다시 잡아서 그런지 4K로 하니까 새로운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니 4K 찬양 글이 되었는데요. 이 게임을 하기 바로 직전에 엔딩을 본 할로우 나이트(Hollow Knight)도 4K로 했지만 감흥은 이렇지 않았습니다.(비교할 걸 비교해라.. ㅋ)
유비 게임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4K 환경을 구성하고 처음으로 했던 게임인 고스트리콘 와일드 랜드도 그랬고, 어쌔신 크리드4 블랙플래그도 그랬죠. 뭔가 쨍하고 시원하면서 확트인 느낌의 영상에 대해서는 아주 훌륭하게 영상을 뽑아준다는 것. 유비게임의 특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리
그래픽 부분의 심층글은 아니었고 그냥 제가 플레이하면서 그래픽 부분에 느낀 점을 적다보니 엄청 두서가 없네요.
암튼! 간략하게 이 글을 정리하자면…
파 크라이4는 매우 훌륭한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으며 FHD때와는 다르게 4K에서 몰입을 크게 향상시킬 정도로 그래픽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파 크라이 5가 출시되기 전까지 엔딩까지 정주행 할 예정인데요.
다음에는 플레이 관련 팁들을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