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초반 후기 입니다. 먼저, 스포는 1도 없을을 밝힙니다.
약 7시간정도 플레이한 상황에서의 후기입니다. 엔딩 이후에는 최종 리뷰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요즘 스포에 민감한 상황이라 루리웹도 안들어가고 플레이중입니다. ㅋ
PS4를 산 이유
돌이켜보면, 제가 PS4를 산 이유는 라스트 오브 어스 때문이었습니다.
PS4 대란에서 어렵게 간신히 구한 PS4, 그리고 시작했던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고 그 여운도 상당히 오래갔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나왔죠. DL로 예구했고, 엘리 에디션으로도 질렀습니다.
오픈 당일날 반차를 써가면서 금요일/토요일 그리고 일요일 오전까지 열심히 달렸네요.
아직 초중반인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까지 플레이하면서 느낀점을 간략하게 후기로 남깁니다.
장인이 만들면…
게임 개발사는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 제대로 만드는 게임 개발사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제대로된 게임을 만드는 회사를 장인들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개발한 회사인 너티독은 장인들입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언차티드 시리즈… 너티독의 작품은 정말, 그냥 게임이 아니라 작품이었죠.
이번 게임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이들이 만든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연기력입니다.
대부분의 게임은 대화로 감정을 전달하려합니다. 그러나 라스트 오브 어스는 대화도 그렇지만, 인물들의 연기력을 훌륭히 표현하여 말을 하지 않아도 표정등의 섬세한 표현으로 대상의 감정을 전달해줍니다.
이러한 감정 표현은 이번 게임에서 중요한 키워드인 ‘증오’의 개연성과 감정 이입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인물의 변화를 억지스러운 상황을 기반으로 설명하지 않고,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설명한다는 겁니다.
마치 잘 만든 영화처럼말이죠.
그래서 인물에 몰입이 엄청 잘되게 됩니다.
이거 하나면 사실 끝이죠. 1인칭 게임에서 주인공의 감정을 최대한 공감하면서 게임을 진행한다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쫄깃한 전투
전투는 정말 쫄깃합니다.
잠입+암살로 하고 있는데 다양한 트랩으로 적을 유인해서 잡을 수도 있고, 벽돌등을 이용해서 교란할 수도 있고요.
또한, 액션중의 모션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근접전투를 하는 맛도 훌륭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근접전과는 차원이 다른… 이건 해봐야 압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초반 후기, 그리고 앞으로…
이제 중반 초입인것 같은데요. 다음에는 엔딩 보고 최종 리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때에도 스포 1도 없는 리뷰를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