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엘리 에디션!!! 19일(금요일) 새벽 1시, 이미 DL로 구입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약 2시간 정도 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고 당일, 예약했던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오후 반차를 쓰고 매장에서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너무 크고 무거웠다는 겁니다. 무려 8Kg… 부피도 엄청 큽니다. 다이소에서 크다고 생각했던 부직포 백을 사왔지만 담을 수 없었죠.
매장 사장님이 테이프로 손잡이를 만들어주셔서 그나마, 정말 그나마 집까지 가져온 것 같습니다.
이걸 개봉해야하나?
흠… 일단, 게임은 DL로 할거라 이것을 개봉해야할지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개봉 여부는 주말에 생각하고 열심히 게임을 달렸죠. 그리고… 그 문제의…
충격으로 인해서 게임 종료하고 결심했습니다. 걍 개봉해버리자!!! 아!!!
자~ 한번 봅시다!
일단, 박스를 열면 박스가 있습니다. 물론, 첫 박스는 일반 포장재이고요.
이를 열면 나오는 박스는 멋지게 디자인된 한정판 박스입니다.
설명을 말로 길게할건 없고, 하나하나 이미지로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와 같이 박스 뚜껑을 열면 저런식으로 잘 들어가 있습니다.
크게 4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우측에 2칸, 가운데 큰 칸 위에 2박스… 설명하기 어렵네요. ㅋ
그럼 계속해서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간만에 보는 LP입니다. 집에 턴테이블이 없네요. ㅋ(아~ 이사오기전까지는 있었는데… ㅠㅠ)
이걸 들어보기 위해서 턴테이블을 살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보관만 하렵니다.
개인적으로 구성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것이 스틸 케이스 입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말이죠. 그렇다고 다른 구성품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실망스러운 부분이 없진 않습니다.
팔찌와 빼지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물론, 싸구려 느낌이 안난다는거지 엄청 고급스럽다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붙이고 다닐 수는 있을 것 같다는 정도입니다.
물론, 팔찌는 안하겠지만. ㅋㅋ
내가 봐았던, 그리고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에서 플레이 했던 엘리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장첸과 비슷하지는 않습니다. 장첸 피규어라고 해서 나름 엄청 걱정했었는데, 엘리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장첸이라고 하기에는 그건 억지에 가까워 보입니다. 엘리와 장첸 둘중에 가까운것은 그래도 엘리라는… ㅋㅋ
아~ 이걸 이렇게 비교해야하나.. 흠..
암튼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엘리 피규어입니다.
가방은 사진이 없네요. 그런데 가방은 쓸만합니다.
의외로 수납 공간이 많았고, 그렇게 싸구려 느낌이 나지도 않습니다. 물론, 저같은 40대가 들고다니기에는 좀… ㅋ
한정판에 대한 평가는?
간만에 질러본 한정판 에디션이어서 너무 기대가 컸던걸까요?
후회하지는 않지만, 아쉬움이 좀 남네요.
점수로 따지자면 10점 만점에 6점?
단점을 열거하면…
- 엘리 피규어는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자신들도 납득하기 어려웠을 듯.
- 컨셉아트북이 작고 장수가 몇장 안된다.
- 구성대비 조금은 쎈 가격, 이 정도면 20만원 넘기가…
장점은… 스틸케이스? 정도? ㅋㅋ
이것으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엘리 에디션 개봉기를 마칩니다.
이제 다시 게임을 즐겨봐야겠네요. 엘리야~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