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헌터 콜 오브 더 와일드
이 게임은 제 찜목록에서 오랫동안(?) 있었던 게임, 바로 더 헌터 콜 오브 더 와일드 입니다.
지난 주(2017년 7월 초), 험블에서 이 게임을 할인 판매했었는데요.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못샀었죠. ㅠㅠ
그런데, 주말에 어쌔신 크리드4 블랙 플래그를 좀 달리고 있는데 제 스팀 친구분인 GHF님에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자연 좋아하세요?’
흠… ‘자연’, 좋죠. 싫어할 분 손~!
두둥! 더 헌터 콜 오브 더 와일드를 받다!
위의 질문에 대해 ‘물론 좋아하죠~’라고 답변 하는 순간!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었는데 똭!
그리고 선물 주신 GHF님과 멀티를 잠시 즐겼습니다. 사실, 잠시 즐기려했었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군요. 대략 2.5시간 정도…
넓은 맵을 돌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짐승들의 발자국을 추적하면서 걷고 또 걸었습니다.
사실,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마치 정말 있을법한 헌팅 사교 모임에 나간 느낌이더군요. 물론, 전 현실에서는 사냥 경험 없습니다. ㅋ
여유로운 게임
정말 여유가 넘칩니다. 물론, 추적하는 짐승들을 상대할 때는 긴장감이 엄청나지만, 게임 내내 참 여유가 있었습니다.
여타의 게임들을 빨리 죽이고 다음 대상을 선택하고 또 죽이고… 그랬죠.
그런데 이 게임은 여유롭게 거닐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바람으로 흩날리는 숲속, 고요한 호수등 그냥 그곳에 있기만해도 힐링이 되어버립니다.
특히, 더 헌터 콜 오브 더 와일드는 아름답고 현실적인 풍경묘사 일품입니다.
게임의 목적은 사냥이지만 이 목적을 이루기위해서 다른 게임들처럼 피곤함을 유발하는 극도의 긴장감을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느낌을 그대로 전달할 수는 없지만 그냥 게임속에서 여유롭게 사냥을 하면서 힐링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ㅋㅋ
해야할 게임은 많지만 앞으로 매일 매일 사냥터로 출근할 예정이랍니다. 하루에 3마리 정도? 사냥을 목표로요.
회사에서 업무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날리는 또 다른 좋은 방법이 생겨서 매우 만족합니다.
다시한번 GHF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첫 플레이 소감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